아크로바틱 코스모스 Acrobatic Cosmos

여러모로 최적의 상태
2020, 3채널 사운드, 혼합재료, 4분 26초, 가변설치

Optimal Gestures
2020, 3-channel sound installation, mixed media 4:26, dimensions variable

아크로바틱 코스모스는 손현선, 윤지영, 장서영 세 명의 작가들이 협업할 때 사용하는 프로젝트 팀의 이름이다. 입체를 다루는 윤지영과, 비디오를 주로 다루는 장서영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손현선은 각기 다른 매체로 작업하다가, 어떠한 공감의 지점에서 모였다 흩어지기를 반복한다. 이들은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는 전형적인 팀이 아니라, 서로 다른 가운데 어우러지고 느슨하면서도 탄력적인 협업의 형태를 택했다. ‹우리와 당신들›에서 이들이 공감했던 지점도 서로의 ‘다름’ 그리고 ‘외로움’이었다. 각자의 다른 부분을 붙잡고 바라보는 우리는, 서로를 완전하게 동시에 바라볼 수 없고 부분적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바로 그 다름에서 우리의 가능성이 시작하고 확장된다. 우리는 이러한 불완전하고 우연적인 관계에도 불구하고 서로 의존하고 있다. 존재하지 않는 정삼각형을 끊임없이 머릿속에 그리며 당신의 노래에 귀를 기울인다. 당신의 한 조각이 바로 내가 아닐까 상상해본다.

Acrobatic Cosmos is a project team whose members are Hyunseon Son, Jiyoung Yoon, Seo Young Chang. Yoon is a sculptor, Chang mostly creates video and Son paints. Each of them uses different medium for their art but when they feel that they share a certain sentiment they get together and collaborate. They are unique in that they do not strive to produce one end result, which many projects groups do, but they work free from each other and then connect their individual works somehow.

In Us Against You, they share the sentiment of loneliness, which is rather surprising. We feel lonely when we realize that we cannot look at each other perfectly simultaneously but that we can only partially understand each other. Furthermore, which ‘part’ of you will be seen by me is decided totally by accident. In spite of this incomplete and accidental nature of our relationships, we still depend on each other. Picturing in our mind an equilateral triangle which does not exist, we listen to your song, imagining that a piece of you might be me.